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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바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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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2-14 11:14

본문


나무 한 구루 살지 않는

눈 덮인 바위산

-

구름 잠시 다가와

안부만 묻고 떠나가고

때도 없이 찾아주는 바람

친구가 되어주지 못한다.

누군가를 보듬어 안고 싶어

몸 쪼개어 마음 열어도

아무도 가까이하려 않는다.

-

바람 어깨 타고 바위산을 넘든 홀씨,

바위에 부딪혀 굴러 떨어질 때

틈새로 받아주던 바위

단단한 몸속에 품고 감싸 안는다

-

양지바른 곳에 검버섯 얼룩져있고

균열 생긴 산 아래 틈새에

한 무더기 풀잎 자라고 있다

싱그럽게 자라는 아기풀잎,

묵묵히 바라만 보는

아버지 같은 바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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