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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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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45회 작성일 23-03-25 12:05

본문

종착역

 폴 차


다음역은 종착역입니다
승객 여러분
창밖의 경관을 마음껏 즐기세요!
젊음을 가득 실은 열차의 과속에
옛날 옛적에  쓴 시
"롤러코스터"의 열기가
되살아나
잠시 잊은 나의 회색의 순간,
분홍빛 착각에 빠져봅니다
창공을 거꾸로 날으며
터져 나오던
헛소리
나는 강풍을
헛배가 부르도록 마셨지
어느날  닥쳐올 강풍 위 폭풍
그 위의 토네이도의 존재를 잊고
까불었지,
젊음을 멋대로 대지로 토해냈었지
이제는
마모된 조인트와 떨어진  윤활유에
덜컹덜컹
무쇠로 된 열차바퀴의 닳는 소리
종착역에 도착한 승객인
나의 귀에 파고듭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외람되지만
저도 저 시퍼런 마리아나 해구를 향해 질주하는
시인님의 롤러코스터에 차표도 없이 탑승했습니다.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강녕하시고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이렇게 생각해 주셔 기운이 솟고 있습니다
경주를 다녀오셨군요, 어린 시절 수학여행을
갔다 온 기억 아직 모든 게 선명합니디
건 안 하시고 아직 종착역은 바라보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콩트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시네요. 솔직히 님 한잔 하시고 쓴 시 이지요?
아니시면 시인님의 능력이 잘 녹아든 시 같습니다.
외부나 내부의 편견 없이 오로지 님의 시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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