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2회 작성일 21-02-27 10:22

본문

바람 / 백록

 

 

바람이 분다

풍풍

 

무릇, 태양이 낳았을 봉황의 날갯짓

그 소리를 품고

 

태초 이래 어느 누구도 감히 바람을 본 적이 없다

그 행적만 느꼈을 뿐

혹시, 천태만상의 동공처럼 구멍 숭숭 뚫린

이 섬의 돌이라면 모를까

 

오늘은 봄바람 분다

한바탕 한바당을 휘젓는

천 개의 날갯짓

천개天開의 신명으로

어쩜, 그 모습으로

파닥파닥

 

아이올로스의 환생 같은 이 터무니로

백두를 지나치던 하늬바람과

곧 들이닥칠 마파람 사이

새날의 기시감으로

샛바람 분다

신나게

 

댓글목록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의 가슴을 찢고 나왔다는 세발달린  검은 새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태양의 흑점은 그때 생긴 상처로 깊은 멍울이 생겨서 그렇다는데
그 새는 하늘, 달, 땅을 누비며 여자 눈빛을 하였고 태양을 닮아  울음 소리가
천둥처럼 기괴하답니다
천년을 날다가 세상에 길흉을 예고하고는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고 하지요
시위가 바르기를 바랄 뿐이지요
요새 세상이 흉흉해서 필요이상 여러 생각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족오의 전설이군요
그렇습니다
늘, 세 갈래
좌, 우, 그리고 중이랄까
잘 보듬어야 잘 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태만상의 동공이  그돌  구멍이라는 생각
을 해 봅니다 바람의 행적이 역사의 증인이라는 바람의 노래를 요즘 힘들게 하는 코로나19를 싹 쓸어가라는 의미로 각인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 오시면 돌의 눈치를 살펴야합니다
요즘은 그 대신 cc란 놈들이 빅브라더로 변이햇는데
늘 조심 또 조심
한 번 채이면 큰일 나지요
ㅎㅎ
뭔소린지...

Total 656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4-13
5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16
5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30
513
몸의 기억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5-15
512
섬의 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2-04
511
수저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8-24
510
4. 3과 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4-03
5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21
508
설의 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2-01
507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7-09
506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28
505
색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8-30
504
한라산 산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4-22
503
라떼 신파극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1-27
502
결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0-10
501
상상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6-14
5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3-24
499
유캉년 사반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18
4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2-03
4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2-28
496
매우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7-27
49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1-25
4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9-16
4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17
492
칼의 대화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18
491
횡설수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19
490
6 & 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9-06
489
Vincero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06
4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08
487
억새의 기억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18
4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19
485
Naeronambul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11
484
무태장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09
48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1
4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5
481
2월의 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2-13
480
섬의 태풍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9-02
4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23
478
추문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1-25
4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1-01
476
구설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22
4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09
474
4월의 노래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4-18
473
오늘의 시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4
4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24
471
유월의 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6-07
470
파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4-06
4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28
4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26
467
운명교향곡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6-29
466
각자도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8-31
465
치통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25
464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2-23
463
애기동백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12
4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4-10
461
접시꽃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08
460
정치의 법칙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7-13
459
계몽군주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0-06
458
수국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7-08
열람중
바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2-27
456
꼰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12
4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16
4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08
4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25
452
오드 아이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16
4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4-19
4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05
4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21
4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6
447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