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곁눈의 視線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곁눈의 視線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1회 작성일 20-12-06 00:37

본문

곁눈의 視線

환절의 거리

갈라진 보드 블록 틈새 문드러진 꽃의 화석을 더듬는다 신호가 실종된 건널목 짓이기진 날개 속 한껏 움츠린 꽃잎이

정지된 거리에 허우적거린다 전후좌우의 살핌도 한 치의 머뭇거림도 망설임도 없이 가속의 평행선으로 종적을 숨겨버린 꽃의 실루엣

밀물로 떠오르는 어스름 녘 중추의 통각을 잃어버린 마른 꽃잎이 썰물로 검붉게 피어올랐다

밤그림자 뒤숭숭한 마천루 산란하는 빛의 사잇길로 증발한 꽃의 지문이 저만치 달아나는 눈알 속 숨 쉬는 화석이 되어

변절의 거리에 굴절된다

검색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54	꿈을 꾸고 싶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6
553	어머니 댓글+ 7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1
552	호작질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13
551	은행나무 아래서 댓글+ 1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30
550	성대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2
549	비플랫(B♭) 댓글+ 5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08
548	어머니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08
547	나의 길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9
546	출근길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4
545	압생트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02
544	조우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24
543	푸른 옷소매*(1차퇴고)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7
542	해돋이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19
541	현기증 댓글+ 3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3
540	고추에 대한 단상 댓글+ 3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0
539	붕어빵 댓글+ 4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8
538	놀이터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7
537	나의 시(詩)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8
536	염불도드리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30
535	만조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15
534	너를 기다리며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25
533	별. 볼. 일 . 댓글+ 3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04
532	가을 아침 댓글+ 3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0
531	카니발 댓글+ 8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03
530	셔터를 누르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22
529	雪女 댓글+ 5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31
528	가족사진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31
527	전승항로의 기록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4
526	샤워를 하며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30
525	사잇길에서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25
524	어떤 날 댓글+ 5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01
523	오리지널사운드트랙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6
522	길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24
열람중	곁눈의 視線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06
520	아쿠아리움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3
519	환영(幻影)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30
518	시월의 폭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8
517	풀등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516	교차상관관계 댓글+ 1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9
515	러브레터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1
514	봄비 댓글+ 1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13
513	관계2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07
512	장 보는 날 댓글+ 3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9
511	얼간이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3
510	툰드라 댓글+ 6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31
509	봄빛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6
508	사시2 댓글+ 4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17
507	후회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14
506	耳痛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7
505	무제 댓글+ 3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27
504	검불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6
503	폐차장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0
502	리우데자네이루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30
501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04
500	ABBA 댓글+ 4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2
499	빈뇨 댓글+ 6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0
498	깍둑썰기 댓글+ 8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1
497	샛길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2
496	인과(因果)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5
495	詩 댓글+ 6개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3
494	안녕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08
493	마딱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2
492	밤의 카페 테라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18
491	잉여인간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11
490	일주문을 지나며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03
489	별이 빛나는 밤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1
488	하안거 댓글+ 6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6
487	序詩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5
486	패왕별희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30
485	겨울왕국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