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변하지 않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8-06-04 08:56

본문

너는 변하지 않는 것이 마음이라 하였다.
맞는 말일 수도 있다.
널 사랑한다는 내 마음은 그대로니까.

그렇지만, 그 말이 맞다기엔.
날 사랑한다던 네 마음은,
날 등져버렸으니.

내게 변하지 않는 것.
그건 바로, 널 사랑한 일초 전.
과거, 지난날들.

오늘 안 상사의 전화번호를 잊듯,
내가 너를 잊는대도.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이름도 잊듯,
내가 너를 잊는대도.

치매에 가스불 끄는 걸 잊듯,
내가 너를 잊는대도.

너를 사랑했던 날들,
내 과거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내가 백골이 되어 잿가루로 날린대도.
지구가 배고픈 태양에 한 입에 삼켜진대도.
온 우주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대도.

너를 사랑한 일초 전.
너를 위했던 날들.
내 과거는 변하지 않는 것이야.

변하지 않는 것/ 창문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7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7
바람2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11
56
바람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7-10
5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7-09
5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7-06
5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05
5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7-03
5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02
5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29
4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6-27
4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6
47
인공위성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6-25
4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6-22
4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6-21
4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20
43
불면증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6-19
4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6-18
41
아이러니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6-17
40
그리워하다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6-16
39
적당히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6-15
3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6-14
3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6-12
3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6-11
3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08
34
너의 바다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6-07
3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06
3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05
열람중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6-04
30
슬픔 후에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6-02
2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6-01
28
선물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5-31
2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5-30
2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9
2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5-28
2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5-25
2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5-24
2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5-23
2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1
2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5-20
1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5-19
1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5-17
1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16
1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5-15
1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5-14
1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13
1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5-12
1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5-11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4-12
1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4-10
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4-08
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4-06
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4-03
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4-01
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31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3-30
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3-27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3-26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3-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