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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 물때 낀 돌맹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17-10-09 07:15

본문







2.






  물때  낀  돌맹이  /   석촌  정금용




안심하고 건너던
고분고분  등 내밀며  엎드린  징검다리 돌
진하게  화장하던 가을   흠씬 두드리며
내린  빗물 


바람난  작부처럼  연지곤지 발라댄  이산 저산
단풍굴곡  씻긴 물이
도랑으로  와글와글  흘러와
징검다리  물때  옷 입혀  
미끄럼 돌   물무늬 생겼구나


미끄덩 물때  앞에선
천하장사도  어쩔 수 없다
자칫  미끄러지면   그만인 걸

빤히 보여도
건너봐야  알 수 있는  물속  물무늬   



사람 속  샘  
물 깊이  가늠 못 할  하얀 엉겅퀴
안개끼듯  보일락 말락한   인생살이  징검돌

까치밥나무  열매처럼   붉게익어 지켜보는
평생  알 수 없는 여심 女心  가득
미소 낀   그  무늬진  물속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 때에 자칫 넘어지면 물에 빠지지만
여심에 홀딱 빠지면 못 헤어납니다. ㅎ ㅎㅎ
조반은 드셨는지요?
이른 아침 문안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  끄덕인  죄
평생
물 무늬 늪에
허우적이는  운명에게

조반이라뇨 

땡  공복입니다  ㅋ ㅋ
현덕시인님  수레 쉬엄쉬엄 끄셔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속에서 미끄러진  적있습니다.
속내를 숨긴 여인인기요? 

실패한 사랑의 맛?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사랑에 실패할 일은 없을테니

그돌 천년 박혀 있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샘에
미끄덩하면  명 보전이야  하리라만

물속 미끄러지면
요단강  건너는 수 있지요  ㅎ ㅎ 

추시인님    하늘 푸르다고  막 건너진 마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이제는 허공도 두드려 보고 건널 나이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공항에는 커다람 왕잠자리들이 많아서
그 등에 올라타면 하늘도 무시히 건너 주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시인님  닮아
날으시려거든

겨드랑이 
간지러운지  우선 살펴보소서
이왕이면  자가용으로

추시인님    벌써  저기  날고 계시네요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끄덩한 징검 돌
물 속 여심으로 내비친 살덩이겠습니다
아무튼 그 유혹에 홀딱 빠져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너스  물무늬엔

세계가
아차차 !  했습니다

단풍  병풍두르고
농월 추풍가    뉜들  마다 하오리까

태울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들어 오세요

별들이야기님
아명처럼  콕  꽂힙니다

쌀튀밥  한초롱  고맙습니다
빈손이면  더 좋을  시 방  환영합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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