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도화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얀도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5-04-21 05:33

본문

백지-이금영


새하얀 배경속에 

그려지지 않는 도화지 속에

우리라는 것이 있었다


그릴수없는 도화지에

우리는 멍하니 노여져 있었다


그러다 내린 비로 우리는 강을 만날수 있었고

그러다 생긴 비로 우리는 색을 가질수 있었다


그릴수 없는 도화지에 그릴수 있었지만

우리는 행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비는 도화지를 물들였다

우리가 그릴수도 없게 말이다


별은 떠나고 달도 떠나고

밤은 항상 오지만 빛은 나지 않았으며

낮은 항상 비만 내리고 있었다


누구하나 움직일수 없었다 

우리는 누구이고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라는 존재는 없는 존재인가


하얀 도화지 

그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654건 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5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4-24
375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4-24
3751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24
3751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4-23
37510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4-23
375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23
37508 풍요의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23
375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23
3750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23
3750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4-23
3750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4-23
37503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4-23
37502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22
3750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22
37500 고금후제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4-22
3749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4-22
374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22
37497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22
3749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4-22
37495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4-22
374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4-21
374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21
374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21
열람중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4-21
374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4-21
3748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4-21
3748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21
37487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20
37486 하이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4-20
37485
민들레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4-20
37484 iamsost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4-20
374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20
37482
곡우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20
374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4-20
37480
4월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4-19
37479
새는 댓글+ 2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9
374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9
3747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9
3747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4-19
3747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4-19
374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19
37473
커튼을 치고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19
3747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19
37471
정동진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4-19
37470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4-19
3746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19
374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4-19
37467 iamsost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4-18
37466
어린 봄날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4-18
37465
낡은 책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4-18
374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18
37463
먼지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18
3746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18
37461
시집 오는 날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18
374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4-17
374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17
3745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7
37457
포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4-17
3745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17
37455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4-17
37454 망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16
3745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4-16
374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4-16
37451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16
37450 pencildre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16
37449
꽃 등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4-16
3744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4-16
37447
뇌졸중 댓글+ 2
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16
374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16
3744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4-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