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모르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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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모르는 그대
용문 민경교
길가에 핀 코스모스들
내 다가가 물었다
잡초들을 벗 삼아 홀로 피어
사랑도 모르고 사냐 묻니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가까이 내게로 와
두 무릎을 꿇고 나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자 한다
가을 하늘에 잠자리
자유롭게 날아
내려앉지도 않고 배회하는 것은
참사랑은 가까이 있을 때처럼
멀리서도 정이 깊다 한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불교 교리의 섭리를 승화하는 과정이 이채로움과 접속했습니다
생명 운으로 시심을 잡아 내세적 환희와 접속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