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단풍이 내장사로 모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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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풍이 내장사로 모여들어
정민기
모든 단풍이 내장사로 모여들어
하나의 빛으로 내장되니
굽이굽이 흘러드는 계곡마다 물든다
그 소리 따라 내려가는 길목
쉼 없이 뿜어져 나오는
기적 소리 같은 새들의 노래는 절정!
단풍으로 타오르는 산의 마음은
그저 울긋불긋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
낙엽처럼 산바람에 흩어지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음은 순식간에 제멋대로 정수된다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세월 속
바위에 걸터앉아 땀을 닦는 구름 몇,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은
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배낭에 가득!
부르고 부르니 찾아오는 절정의
순간순간마다 기다림이 자리 잡는다
정민기
모든 단풍이 내장사로 모여들어
하나의 빛으로 내장되니
굽이굽이 흘러드는 계곡마다 물든다
그 소리 따라 내려가는 길목
쉼 없이 뿜어져 나오는
기적 소리 같은 새들의 노래는 절정!
단풍으로 타오르는 산의 마음은
그저 울긋불긋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
낙엽처럼 산바람에 흩어지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음은 순식간에 제멋대로 정수된다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세월 속
바위에 걸터앉아 땀을 닦는 구름 몇,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은
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배낭에 가득!
부르고 부르니 찾아오는 절정의
순간순간마다 기다림이 자리 잡는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내장산의 단풍을 마리 볼 수 있어
감격 자체입니다.
모든 단풍이 모여
빛을 내장 하는 내장산!
뛰어난 발현의 묘사입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