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머금으니 詩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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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머금으니 詩가 보인다 / 孫 紋
휘영청 보름달 호수에 잠긴 밤
별빛 어린 밤하늘을 올려다 본다
여러 모양 달 중에서도 보름달이
이제 한가득 차올랐으니
앞으로는 비우는 일만 남았구나
다시금 보름달을 맞이하려면
비우고 또 비워내면서
또다시 차오르고 차올라야 하리
한가위 달빛 한 모금 머금으니
은은한 향기가 가슴에 적시어 오고
그 달을 품으니 詩가 보인다
은강수월래(隱康秀月來)
은은한 편안이 뛰어난 달이 온다
한가위 보름달 중추절을 노래하는
화기애(和氣愛)한 화목한 모습이....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그대로조아님 반갑습니다
직장과 가사를 병행 하다보니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달빛 머금으니 시가 보인다
비운다는것 저도 요즘 실감 합니다
은강수월래 고운 표현인것 같습니다
하루전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유머방 댓글 감사 드립니다 ^^*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D.C방장님, 귀한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폭염의 잔당들이 물러갈 줄 모르고 있습니다.
한가위 길거리가 끓고 있어 숨이 턱턱 막혀오는데
이제 좀 시원해 질 때가 되었는데 말이지오....
안환(眼患)이 치유의 은사로 속히 쾌유되어서
활기찬 생활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