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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래 반쪽이 다 된 나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9-15 16:26

본문

보름달 아래 반쪽이 다 된 나이


 정민기



 보름달 아래 반쪽이 다 된 나이
 이천이십사 년 한가위
 바로 전날이 만으로 서른일곱이라니,

 마음이 튼튼하고 굳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에서
 세상일 하느라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로
 띄엄띄엄 놓인 징검다리 건너가는
 길 위에 반듯하게 서 있다

 불혹의 길목은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 간다
 젊은 나날의 꿈을
 반짝반짝 키우는 동안
 은하수처럼 정처 없이 흘려보낸 삶에
 오늘따라
 주저앉을 정도로 미안하다

 앞만 보고 달려와서
 뒤돌아볼 시간도 없었나?
 한 번쯤은
 새벽닭처럼 자지러지게 통곡해 볼 일!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닭처럼 자지러지게 통곡해 볼 일!
37살!
행복의 나이! 꽃띠!

할 일이 너무 많은 나이이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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