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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스며든 진주 남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9-16 08:00

본문

단풍이 스며든 진주 남강


 정민기



 진주성 보름달 환하게 밝혀 드는
 빛 좋은 어느 날 밤
 흐르는 남강으로 단풍잎이 떨어진다
 천년의 바람을 타고 불어온
 가녀린 여자의 일시에 타오르는
 오오, 그 마음 여기 있으니
 아득한 밤하늘 별이 한순간에 떨어진다
 가을 남강은 순식간에 피멍이 들고
 여울목에서는
 밤마다 여인의 울음소리 소용돌이치고
 신록은 여전히 가난해지고 있다
 강물 속에 소리 없이 섞인 눈물
 광명한 남해로 흐르나 녹아들지 않는
 윤슬로만 반짝거리고 또 반짝거려
 만 리 떠도는 지친 혼불이라도 달래서
 언제까지나 오래 꺼뜨리지 않게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주남강의 가을이 주는
역사성과
의미기 남다르게 다가와
선조들의 숨결과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일본에 대한 왜곡된 정치적인 사고들이
이 가을
처음인 민초들의
그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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