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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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섬
뙤약볕
뙤약볕이 쏟아지는데
공판장엘 걸어서 갔다
비닐 하우스를 지나쳐
창고를 둘러 보고
딸딸이가
내 앞을 지나 갔다
버스 정거장엔
인적이 없어
남자들이
웬 처녀가
호젓하게
길거리를 처량하게
걷고 있을까
공판장이 낯설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詩,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을 만큼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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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가
내 앞을 지나 갔다
버스 정거장엔
인적이 없어
남자들이
웬 처녀가
호젓하게
길거리를 처량하게
걷고 있을까
공판장이 낯설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詩,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을 만큼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