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1-06-30 01:47

본문

나는/지천명

나는 누군가의
브릿지인가?

그러는 나는 누가  나에게
브릿지가 되어주었던가

나는 언제나 누군가의
브릿지가 되는데
나는 왜 어떤 누구로 부터
브릿지의 혜택을 받지
못 하고
피해서 돌 징검다리를
폴짝이고 있는가

나는 개구리  파충
류를사양 하였다

나는  어떤이들의 경멸의
눈길을 느낄때도
굳굳 하게 한떼의
양털 구름 처럼  하늘에
 떠  있어도 고독하지
않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고
브릿지 없으면
구름처럼 하늘에
떠 돌며 건너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름의 인생이
쉬운가
구름도 나름의 삶의 애환이
있다

눈물나게  젖은 것들을
끌어 모아야
한보시기 구름을
만들까 말까 한다

세상에 거져 얻어지는
것은 없다
그래서 깨닫고 반성
하여 노력 하며
이기고 나가야 한다

한보시기의 구름의  양으로
빗물을 흘려 보낼 수
있으랴 대지를 적실수
있으랴

한보시기씩 쌓아서
모아 두어야
양떼 구름 한 무더기
땅을 적시어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일분이 육십분이 되고
육십분이 12시간을
24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24시간이  하루 이틀
그리고 한달
그리고 일년  이년
십수년을
만드는 것이다
경륜이 쌓이는 것이고
세월이 선생 노릇을
하는 것이다

잉어 속 내장으로
내장탕 따로
끊이고 잉어 살코기는
매운탕으로 잡아서
온 천지 생선 비린내
풍기며 입맛 돋우는
여름은 이제 한창이다

풀밭에 섞인
달개비
달맞이가
키작은 나무를
내려다 보며
넘실넘실 초록으로
엎어져 지릿한 풀 냄새
풍기며 웃자라 있다

구름은 내일의 하늘을
위하여 신발끈을
조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855건 33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685 작은하이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9
1168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0
1168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2
116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09
11681 스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9
116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9
11679 11ro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4
11678
밤비 댓글+ 1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4
1167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6
11676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8
11675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8
11674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30
11673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09
116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0
11671
구렁이 댓글+ 5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2
11670
궁금증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5
11669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8
1166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30
11667
잎새에 편지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5
11666 온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4
11665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8
1166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9
1166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26
1166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02
11661 어느좋은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08
11660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1
11659
떠난 후에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6
11658
이건 아니죠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0
11657
그림자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0
1165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28
1165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3
116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6
1165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9
11652
가벼운 용서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30
11651 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30
11650
천리향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31
11649
또 다시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1
116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1
11647
기억의 고려장 댓글+ 1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3
1164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4
11645
동문 산행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9
11644
그림자 댓글+ 1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11643
겨울 그리움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3
1164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3
116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23
11640
지나꽃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5
1163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6
11638
미세먼지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30
1163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0
11636
소리를 잃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7
116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9
1163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9
11633
왈츠 댓글+ 2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4
116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6
1163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4
116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3
116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7
11628
아! 임진각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9
1162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3
11626
그해 겨울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3
11625
눈물의 公轉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4
11624
공병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03
11623
밤의 중독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8
116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5
116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5
11620
영화가 좋다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07
1161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7
11618
클론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8
116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4
1161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