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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어느좋은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18-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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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회고록




표류하는 삶이 토해낸 알싸한 녹색의 불안

이를 가리기에 허연 살점은 충분히 커다랗다


나어린 탓에 미숙한 녹색의 고독

이를 가리기에 허연 살점은 충분히 투명하다


한 덩어리의 먹고사는 문제 위 초라한 녹색의 꿈

이를 가리기에 허연 살점은 충분히 무겁다


내 삶은 한 점의 초밥

나의 시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처음 올려보는 글입니다.

부족한 점에 대해 얘기해 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할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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