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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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횟집
정민기
하늘에 회 떠 올려놓은 구름을
가만히 올려다보니 문득
비리디비린 생각
머릿속을 한동안 떠나지 않는다
서산의 대표적인 미항
그 삼길포항에는 바로 잡아
회 떠 주는
선상 횟집이 있다고 하지
뱃머리에 앉아
항구에서 손을 흔드는 너를 보며
혼자 회를 먹는다
구름의 맛이 이럴까,
입에서 그냥 살살 녹는다
사랑도 보란 듯이 물 건너가고
정민기
하늘에 회 떠 올려놓은 구름을
가만히 올려다보니 문득
비리디비린 생각
머릿속을 한동안 떠나지 않는다
서산의 대표적인 미항
그 삼길포항에는 바로 잡아
회 떠 주는
선상 횟집이 있다고 하지
뱃머리에 앉아
항구에서 손을 흔드는 너를 보며
혼자 회를 먹는다
구름의 맛이 이럴까,
입에서 그냥 살살 녹는다
사랑도 보란 듯이 물 건너가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구름을 한 접시 회로
비유하는 이 발상자체
신선한 자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있는 곳에서
흰 구름을 한 접시 회로 떠서 먹고 싶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