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변조 해서 규격에 조금도 걸리는 곳이 없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광명변조 해서 규격에 조금도 걸리는 곳이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24-08-06 05:19

본문


광명변조光明遍照 해서 규격에 조금도 걸리는 곳이 없다

                    사문沙門/ 탄무誕無 


중생에게는 불치의(고치지 못하는) 생멸병(生滅病, 삶과 죽음병)이 있어설나무래

중생은 모든 것을 생멸법으로 견주어 본다

그렇게 되면 제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다 하더라도 

장교(藏敎, 문자와 정보/ 교에 갇혀)가 되어설나무래 생멸을 떠나지 못한다


삶과 죽음이 위이(爲二, 대립)해도 

깨침은, 이 두 양변에 집하지 아니한다(금부재이고今不在二故)

붓다와 계합한 내가, 나를 이렇게 표현한다


즉오진성(卽悟眞性/붓다 체험,  붓다와 계합)만이 위일능사爲一能事

문자와 정보로 아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사후에 어떠한 묘용도 작용하지 않는다)

깨치면 생멸상으로 보고 듣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불생불멸로 보고 듣게 된다

이것을 비밀의秘密意라 한다


사전도(四顚倒, 좁은 견해) 둔근기鈍根氣 사람이 생멸을 얘기해도

받기는 상락아정(常樂我淨, 정각正覺) 부사의한 해탈로 나는 받는다

투석성보投石成寶, 투독성약投毒成藥 (사전도가 돌을 던져도 보석으로, 독을 주어도 약으로 만든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깨치면 말이야 (인간의 본래 성품과 계합하면 말이야)

붓다(본래 성품) 위신력으로 말미암아 

몸은 옛 몸이로되 사람이 옛사람이 아니게 된다

임자 없는 무덤의 속옷을 챙겨(이 행은 조사관祖師關) 

몸이 시절인연 몸으로 바뀌게 된다

붓다의 세계에서는 육신의 몸을 몸이라 하지 않는다

육신은 세간(속세, 인간 세계)의 몸이요,

출세간의 몸(보호막)은 육신이 아니다


사전도 무명無明의 말을 듣되 

미소불변고靡所不遍故로 불의이변不依二邊하고, 불의사구不依四句한다

선악이든, 생사든, 천차만별 일체 경계가 다 

깨침 앞에 원융무애 해서 미소불변한다

이렇게 되는 건 생멸 변견으로 해석하지 않고 붓다의 정견(正見, 눈)으로 보기 때문,

이건 음입陰入(오음과 안이비설신의)이 개여皆如한 깨침을 통해 큰 받침을 입은 붓다의 가피력


좌우반전 비추는 거울이 물들지 않듯이

붓다(깨침, 우리 인간 본래 성품)어디에도 물들지 않는다(어느 곳, 어디에도 오염되지 않는다)

나의 묘리돈설妙理頓說 

전체가 원융무애圓融無碍 해서 모든 것이 다 공한 총공관總空觀,

실제 원융무애한 묘중묘妙中妙, 뜻도 묘중묘 

붓다를 깨쳐야(붓다와 계합해야) 알지 깨치기 전에는 모른다

오직 눈 뜨고 볼 일이다(붓다와 오직 계합하고 볼 일이다)



*

*

자주 읽어 보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799건 3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419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8-16
3541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8-16
354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8-16
354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8-16
354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8-16
35414
선상 횟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8-15
354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8-15
354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8-15
354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8-15
354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8-15
354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8-15
3540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8-14
3540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8-14
3540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8-14
3540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8-14
354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8-13
3540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8-13
354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8-13
354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8-13
3540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8-13
353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8-13
3539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8-13
353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8-12
353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8-12
35395
바람의 근황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8-12
3539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8-12
35393
할매 속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8-12
353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8-12
353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8-12
353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8-11
35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8-11
353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8-11
3538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8-11
35386
구름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8-10
353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8-10
353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8-10
353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8-10
35382
파란 댓글+ 2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8-09
3538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8-09
35380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8-09
35379
꽃 진 날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8-09
353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8-09
353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8-09
35376
대물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9
353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8-08
353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8-08
35373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8-08
353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8-08
3537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8-08
3537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8-08
353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8-08
353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8-08
3536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8-08
3536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8-07
353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8-07
353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8-07
353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8-07
353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8-07
35361
여명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8-07
3536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8-07
353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8-06
353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8-06
353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06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8-06
3535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8-06
3535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8-05
35353
새들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8-05
3535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8-05
3535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8-05
353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8-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