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평사리 부부 나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동 평사리 부부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8-16 17:23

본문

하동 평사리 부부 나무


 정민기



 하동 평사리 부부 나무
 둘이 온종일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같은 곳만 뚫어지도록 보고 있다
 정말 뚫어지기라도 한 듯
 줄기차게 마구마구 쏟아지는 소나기
 이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초콜릿보다 더 다디단 삶 있었던가?
 더운 여름 다 보내도록 도대체 무얼 했나!
 부부는 푸른 세월을 노래하고 있다
 잠깐, 길 잃은 작은 새 쉬어 가는 중이다
 종이컵에 든 자판기 커피처럼
 정이라도 들려고 하니 어느새 해 질 녘
 그동안의 생각 홀짝이다가 급히 마신다
 서녘 하늘 불타는 노을 끄기 위해
 새가 깃털 떨어지는 줄 모르고 날아간다
 한밤중에 깨어 일어나 어둠 속에서
 또 생각 한 알 서둘러 털어 넣는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전설의 부부 나무를
시 속에 다시 옮겨와 노래 하니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Total 37,802건 3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8-16
3542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8-16
35420
모래반지 댓글+ 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8-16
35419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8-16
3541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8-16
354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8-16
354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8-16
354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8-16
35414
선상 횟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8-15
354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8-15
354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8-15
354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8-15
3541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8-15
354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8-15
3540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8-14
3540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8-14
3540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8-14
3540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8-14
354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8-13
3540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8-13
354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8-13
354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8-13
3540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8-13
353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8-13
3539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8-13
353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8-12
353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8-12
35395
바람의 근황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8-12
3539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8-12
35393
할매 속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8-12
353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8-12
353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8-12
353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8-11
35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8-11
353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8-11
3538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8-11
35386
구름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8-10
353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8-10
353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8-10
353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8-10
35382
파란 댓글+ 2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8-09
3538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8-09
35380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8-09
35379
꽃 진 날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8-09
353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8-09
353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09
35376
대물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9
353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8-08
353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8-08
35373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8-08
3537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8-08
3537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8-08
3537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8-08
353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8-08
353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8-08
3536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8-08
3536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8-07
353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8-07
353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8-07
353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8-07
353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8-07
35361
여명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8-07
3536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8-07
353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8-06
353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8-06
353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8-06
3535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8-06
3535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8-06
3535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8-05
35353
새들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8-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