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벽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떤 벽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75회 작성일 18-10-19 16:18

본문

어떤 벽화

 

 

무의식으로 그리는 그림이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야 그릴 수 있다는 그림

아무도 원하지 않는

하지만 경지에 다다라야 그릴 수 있다는

 

꽃이기도 탱화이기도 하여

거룩하고 위대한 향기도 있고 말씀도 있다

벽화 앞에서 숙연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밑그림도 없고 별다른 물감도 없이 그리는 그림

눈에 보이는 모든 것

손에 닿는 모든 것이 캔버스가 되는

금세 사라질지라도

누가 봐 주는 사람이 없어도 최선을 다하여 그리는

 

마지막 유서처럼 쓰는 경전

한 생을 걸어온 자서전처럼 남겨질지 모르는

어쩌면 정답일지 모르는 답안지

 

하지만,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읽으면 재미없을까 봐 암호로 써놓은

비문(祕文)의 벽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보면 우리네 개개인의 인생 자체가
무의식 속에 스케치하며 비문의 벽화를
그려가고 있는 건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Total 34,936건 36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66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11-06
966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06
9664
이승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06
966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1-06
96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1-06
966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06
9660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1-06
9659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1-06
965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11-06
96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1-06
965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1-06
96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1-06
9654
조장鳥葬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6
96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05
96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1-05
9651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11-05
965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05
964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1-05
964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5
96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1-05
9646
人生幾何? 댓글+ 3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5
96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1-05
9644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05
9643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05
964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1-05
964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1-05
964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1-05
9639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05
9638
일상의 일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1-05
963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05
9636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1-05
96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1-04
96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04
963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11-04
963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1-04
9631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1-04
963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04
96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04
962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1-04
9627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1-04
96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1-04
962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11-04
9624
병들의 장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1-04
96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04
962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1-04
96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04
9620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1-04
96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03
96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1-03
96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1-03
961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03
961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03
961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1-03
96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1-03
961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1-03
96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1-03
9610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3
960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3
9608
낙엽과의 이별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3
960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03
960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11-03
9605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1-03
96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1-03
960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3
960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03
960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03
960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1-03
9599 安熙善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03
9598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1-03
95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