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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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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4-07-25 08:45

본문

수행평가

그 속에 들어야 안다

아크릴 너머로 비치는

무모의 민둥 뒤통수

속에 들어 동행하다 보면

속내까지 속속들이 비친다

핸들링과 패달링으로

성정이랄까 심보가 바닥을

거쳐 육신을 타고 올라 온다

구름에 달 가듯이

굴림에 나뒹굴듯

손끝 발끝 놀림이 이렇거늘

허공 매질의 혀끝 놀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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