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무더운 여름날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더운 여름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7-26 09:53

본문

＊ 무더운 여름날

낮은 길고 날은 짧아

해가 서둘러

노을 한 짐 등에 지고 서산을 넘어가는데

달은 벌써 해를 엿보다 남산 위로 나와 있다

저물어 어두워지자 숲은 나뭇잎을 흔들며 바람난다지

환한 달빛을 시샘하는지

흐르는 구름 물결 징검다리 건너다 후두둑 떨어지는 몇 방울 비는

숲에게는 적의適宜하다

한낮에 농성하던 집단의 증열蒸熱이 서서히 식는다

화려한 불빛보다 애련의 눈빛이 그리운 별들도

찜통의 하늘 벌판에 드문드문 쪽창 여는 여름밤이라네

＊적의하다 (適宜―) ;걸맞고 적당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280	귀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7-26
35279	아침이슬 산책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7-26
열람중	무더운 여름날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7-26
35277	해안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7-26
35276	와온 바다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7-26
35275	예의를 갖추고 하는 말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7-26
35274	표선리에 와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7-26
35273	여행 가는 날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7-26
35272	담배 불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25
35271	긴 장마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7-25
35270	madin north korea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7-25
35269	중복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7-25
35268	너와 나는 개별적으로 되어 있지 아니한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 * * 나는 붓다의 용사로써 현역이다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7-25
35267	백련사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7-25
35266	백일홍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7-25
35265	수행평가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25
35264	에야 뒤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7-25
35263	아침이슬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7-24
35262	도랑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7-24
35261	대체복무요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7-24
35260	예정된 시간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7-24
35259	신화를 삼킨 섬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7-24
35258	우두커니의 동네 댓글+ 2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7-23
35257	하늘은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7-23
35256	거제 바람의 언덕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7-23
35255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다	제이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7-23
35254	장맛비에 찿아온 친구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7-23
35253	자유 여행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7-23
35252	동행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3
35251	그날은 오리라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3
35250	석탄을 나르는 사람들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7-23
35249	풀의 노래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7-23
35248	그때 그 여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7-23
35247	이슬의 행방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7-22
35246	아침 이슬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7-22
35245	유영하는 세계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7-22
35244	너의 이름에 꽃이 진 자국이 있다 댓글+ 4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22
35243	눈호강 귀호강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22
35242	바람의 집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7-22
35241	광안리의 밤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7-22
35240	오뎅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7-21
35239	선암사 승선교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7-21
35238	마음을 수선하다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7-21
35237	페미니즘과 인형의 집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7-20
35236	어지러움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7-20
35235	소중한 인연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0
35234	택시 안에서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7-20
35233	시골집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7-20
35232	그 여름의 끝에는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7-20
35231	사랑으로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7-20
35230	입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7-20
35229	인생(人生)이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20
35228	낡은 목선에 걸터앉아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7-20
35227	Cavatina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7-20
35226	봉오리에 관하여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7-19
35225	폭염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7-19
35224	우기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7-19
35223	덧없는 세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7-19
35222	모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7-19
35221	장맛비 속의 해바라기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7-19
35220	사랑은 눈처럼 왔다가 눈처럼 가고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19
35219	빗물 댓글+ 1개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19
35218	四色雜놈들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7-18
35217	장마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7-18
35216	부정응시자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7-18
35215	해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7-18
35214	운전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7-18
35213	4월은 당도하지 않았네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7-18
35212	지지부진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7-18
35211	호접 몽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7-18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280

귀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