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성탄 선물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성탄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12-22 00:23

본문

찬바람이

산동네 골목을 타고 올라와

판자문을 흔든다.

흔들리는 전등아래 어린 남매가

이불 뒤집어쓰고 잠들어있다

거리마다 인파로 붐비고

자선냄비 에도

사랑의 손길이 쌓여간다

산 동리의 두 남매에겐

아빠가 없다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

특근수당 받아

두 아이의 겨울옷을 사들고

집에 돌아와

잠든 아이들의 머리맡에

무릎 모아 기도드린다.

한 그릇 팥죽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같이

경솔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해 주시고

성공했을 때도 자만하지 않고

힘들어하는 이웃을

살피는 자 되게 하시고

어려움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122	여름 한낮 댓글+ 4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5
9121	낙엽2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4
9120	겨울 댓글+ 1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9
9119	미세먼지 댓글+ 3개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1
9118	친절한 배웅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6
9117	낙엽의 공명(共鳴)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29
9116	빛과 그림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4
9115	은빛 축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4
9114	과일 퓨레 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5
9113	하얀 고깔에 가려진 사연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20
9112	일월의 샘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27
9111	사랑4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1
9110	그립습니다 댓글+ 1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3
9109	부메랑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3
9108	겨울나무 거꾸로 서다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25
9107	쟁기질 댓글+ 1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07
9106	시간을 갉아먹다 댓글+ 4개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0
9105	행복한 기운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0
9104	눈이 내리네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5
9103	동백꽃 댓글+ 1개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6
9102	봄노래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4
9101	식습관 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7
9100	강화도 아침 댓글+ 1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0
9099	우울한 단상 ( 斷想 ) 댓글+ 15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9
9098	파란 오해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9
9097	민들레 보기 댓글+ 1개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5
9096	징검다리 사랑 댓글+ 22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7
9095	꿈꾸는 뿌리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2
9094	여우비 댓글+ 1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4
9093	그래도 길은 있었다 댓글+ 2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11
9092	틈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13
9091	죄의 빛깔을 세다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15
9090	바닷가가 되는 유미씨의 집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02
9089	합일점 댓글+ 2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9
9088	소확행이라는 병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1
9087	물음표가 사랑이다.	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0
9086	바닥論 댓글+ 1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27
9085	주저리 주저리	4랑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24
9084	이사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29
9083	일곱시 십오분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7
9082	병원 댓글+ 1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3
9081	밤	유욱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7
9080	후포항 댓글+ 3개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4
9079	난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6
9078	활짝 - 댓글+ 3개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9
9077	연말에 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3
9076	이발소理髮所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19
9075	조금씩 한 단계만 낮추면 댓글+ 3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1
9074	영화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7
9073	짝사랑 댓글+ 2개	비밀의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11
9072	풀잎 사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9
9071	가을 댓글+ 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2
9070	홍차 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05
9069	가을 , 바닷가에서 댓글+ 3개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15
9068	준수한 삶/다래순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24
9067	지구촌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4
9066	나무 댓글+ 3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7
9065	러시아 농구 유학생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10
9064	아름다운계절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4
9063	매혹의 홍장미가 최고 댓글+ 2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2
9062	우유를 따르며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27
9061	탄생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2
9060	새해의 날갯짓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4
9059	성난 폭풍 설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5
9058	섬마을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27
9057	썩은감자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5
9056	쉐키쉐키 댓글+ 1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7
9055	선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6
9054	달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06
9053	백년의 생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