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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재해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7-09 05:21

본문

고백의 재해석 

 

흔들리는 주어가 나를 알기 전입니다

6월의 정원에 비가는

애잔한 해금 한 줄 달리는 바닷가로

문을 열고 싶다 했지만

눅눅한 밤사이 노래는

등신상이 되어

눈물 녹듯 앵화가 떨어진

그리움이 한껏 몰려들었습니다.

부표浮標를 지나 건진 빈 그물에서

결코 우리가 아닌

두 개의 인용된 이별을 가늠되는 순간

붉지 않는

누구도 괜찮지 않는

서사 끝자락에 주어의 손톱자국이

깊게 패인 상처를 돌려보내는

 

고백이 재해석 돼야하는 이유입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백이 재해석으로 전환되기까지의 또 다른 상처와 아픔을 상상해 봅니다.
잔잔하게 여울지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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