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囚人의 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수인囚人의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7-07 07:00

본문

수인囚人의 집 

 

 

흠뻑 젖은 새벽을 걸어

고해를 마친

뜯지 않는 기다림 받으셨나요?

덜 외롭고 깊이 취한 달의 적막을 오가며

백만 번째 배달되는 수인의 집

당신의 피멍입니다

기포가 덜한 날에

허기진 수인手印을 하고

푸른 눈과 귀를 하나씩 잘라

농담처럼 애인에게 건네는

오래 들춰내야 하는 늑골사이 바람의 이야기를

혹은 적막을

아무 일 없듯 할 수 있을까요?

 

발을 헛딛는 곳

거기가 녹슨 기다림의 여섯개의 발가락입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도를 벗어나 죽는 그날까지
가슴에 수인번호를 달고
저마다 아등바등거리겠지요

휴일 아침,
화두를 던져 주신 것 같아
행자는 아니지만 쫓아가보겠습니다.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수인 입니다 바라지 않았는데 원치 않았는데 나는 어디지도 모를 곳에 갇혀 있습니다.
참 외로운 시간입니다

두분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졸시에 매번 댓글을 달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37,799건 3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139
앵두나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09
35138
햇감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7-09
35137
장마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7-09
35136
칠월 장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7-09
35135
후회 없는 삼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7-09
3513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7-09
3513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09
3513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08
3513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7-08
35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7-08
35129
장마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7-08
35128
밀림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8
3512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7-08
351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7-08
35125
소나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7-08
351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7-07
3512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7-07
35122
저수지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7-07
35121
부표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7-07
35120
Goodbye...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7-07
35119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7-07
35118
쉬운 생각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7-07
열람중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7-07
35116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7-07
351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7-07
35114
옥수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7-07
35113
아, 대한민국 댓글+ 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7-07
35112
여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7-07
35111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7-06
3511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7-06
3510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7-06
3510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7-06
351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06
3510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7-06
3510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7-06
3510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7-06
351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7-06
35102
백일홍 사랑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06
351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7-05
351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7-05
3509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7-05
3509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7-05
3509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7-05
35096
장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7-05
350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7-05
35094
수박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7-04
35093
積雪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7-04
3509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7-04
3509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04
35090
인생의 정의 댓글+ 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7-04
35089
새벽 단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7-04
350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04
3508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7-04
35086
정글 속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7-04
35085
말言 잔치 댓글+ 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7-04
35084
壽衣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7-04
350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7-03
35082
금강초롱꽃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03
35081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7-03
35080
水沒地區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7-03
350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7-03
35078
칠월의 초대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7-03
35077
수몰지구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7-03
3507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7-03
35075
告解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7-03
350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7-02
3507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7-02
35072
낙과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7-02
3507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7-02
35070
수면 내시경 댓글+ 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7-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