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와 허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실체와 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1-06-15 09:12

본문


그의 서제 벽걸이에

근엄하게 모시어있던 두 줄 금테 모자

출근시간에 맞추어 들려 나간다.

현관 앞에 대기하고 있던 관용차

문 열리고 모자가 들어간다.

-

차가 관저에 들어서면

경비원, 모자를 향해 경례한다.

집무실을 향해 복도를

풍선처럼 떠가던 모자

주인의 머리에 올라 앉아

오가는 직원에게 인사를 받는다.

집무실 안에 정중히 모시어 놓는 모자

-

몇 달째 먼지 뒤집어쓰고

두문부출하고 있는 모자

주인이 비리에 연루되어

해임된 것을 모르고 있는지....

-

어느 모임에서도

사모님으로 떠받들던 그의 아내

이제는 어디에 참석해도

대접해 주는 사람 없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3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0-16
1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14
1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09
1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05
1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9-30
1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9-28
1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25
1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22
1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18
1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2
1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8
1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05
1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8-30
1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29
1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26
1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4
1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19
1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17
1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8-15
1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7
1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03
112
갯벌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7-30
1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7-28
1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24
1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3
1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9
1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6
1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12
1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7-09
1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07
1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05
1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7-03
1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30
1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6
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6-23
98
밀림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20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5
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1
95
새 생명 댓글+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11
94
입술의 열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8
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06
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5-31
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29
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23
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5-20
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7
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7
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5-12
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06
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5-01
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4-22
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4-20
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4-16
80
5월의 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11
79
아내의 선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4-04
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01
77
사랑과 절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3-29
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7
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3-22
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3-20
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3-18
7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15
7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13
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10
69
적절한 통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3-07
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3-01
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01
6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7
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26
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