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향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뽕나무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18-11-04 01:33

본문

뽕나무 향기

봄의 태양과 바람의 손짓에
세상에 아직 덜 여물은 머리를 내 밀자
날 뽕잎이라고 사랑스럽게 불러주네요!
난 그날부터 예견된 행복을
푸른잉크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태풍과 가믐에 일찍 떠난 형제들이 남긴 상처
엄마는 제 잘못인 양 슬퍼합니다

영화롭게 누에의 밥이되고
소문 난 잎의 효능 속, 뜯기고 팔려가고

선택받지 못한 난
선텐을 즐기며 휘파람 부는 한량의 생활

난 가을이 오기까지 나이테가 이뤄지는
나무의 인내와 고통을 고스란히 지켜봤어요

땅에 뿌리박은 나무는 늙기 위해 한 곳에
멈춤이 아닌 세월을 걷고있음을 알게됬어요

한 철 백수의 생활 끝내고 땅을 밟으니
"낙엽" 이라 부르네요

노랗게 변한 잉크에 읽기 힘들지언정
나 한 잎 간직하고 여름의 일기를 읽어보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61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1
나의 기도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23
1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1-22
1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20
1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18
147
미꾸라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1-17
146
매의 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16
1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3
1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1-12
143
목동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10
1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9
1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6
1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1-04
1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1-02
1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29
1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2-27
1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26
135
12월의 기도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2-25
1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22
1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19
1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18
1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2-15
1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3
1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07
1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06
1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1-29
1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1-28
1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1-24
1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21
1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20
1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9
1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15
1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14
1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11
1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08
117
일상의 일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1-05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1-04
1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01
1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0-30
1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0-26
1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0-25
11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0-20
1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0-18
1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0-17
1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3
1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0-10
1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0-08
1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06
1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02
1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9-27
102
이 불효자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24
1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9-23
1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9-21
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9-19
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9-18
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9-13
96
사랑 때문에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9-12
9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09
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9-06
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9-04
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8-31
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8-28
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8-25
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8-24
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22
8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19
8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8-16
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8-14
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8-12
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1
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8-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