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날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남겨진 날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1회 작성일 19-06-20 23:41

본문

 

 


남겨진 날들 / 신광진

 

 

잡으려 해도 너무 늦었어
붙들고 놓지 못하는 마음
다가갈수록 작아지는 자신감

 

치장을 해도 돌아오는 차가움
혼자서 말하고 감싸주는 외로움
받기만 했던 홀로 갇힌 하늘

 

앞서가려 해도 돌아서면 그 자리
한 번쯤은 당당하게 서고 싶었는데
멀리서만 바라보는 밤하늘 별빛

 

가까이 다가서면 다시 멀어지고
이젠 마지막 끝자락을 붙들고
떨어지면 기회도 사라지는 젊음

 

천천히 가는 것이 몸에 밴 긴 세월
그 자리만 뛰어도 안아주는 가슴
조금만 방심하면 무너질 듯 불안감

 

수없이 바름을 속삭이는 마음의 간절함
곁에서 지켜준 벗어나고 싶었던 가난
살고 싶어 품었던 눈부신 이슬의 영롱함

 

위태롭게 서 있는 아껴주는 야윈 마음
차가운 냉골에 쓰러져 잠이 들어도
한 조각 남아 있는 젊음은 꿈이다

 

 

 

 

 

 

.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조각 남아있는 젊음이 꿈이다 ..
마지막 연을 읽고 문득
남겨진 날들의 마지막 꿈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살고 싶어 품었던  것은 어떤 이슬이었을까..

소제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되세요~^^

Total 622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7-09
4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7-08
4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7-07
4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6
4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7-05
4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7-04
4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03
4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02
4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01
4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30
4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9
4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8
4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6-27
399
길잃은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6-26
3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6-25
3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4
3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3
3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22
3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21
열람중
남겨진 날들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6-20
39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6-19
39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18
39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17
38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6-16
3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6-15
3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3
386
늦은 후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12
3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6-11
384
산다는 것은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9
3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08
3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7
3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6-06
3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4
3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03
3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02
3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30
3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9
375
길 잃은 사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8
37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26
3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5-24
3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5-23
37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1
370
쓸쓸한 연가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5-20
3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5-19
3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8
3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5-17
3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16
3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14
3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5-13
3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2
3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10
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5-09
3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08
3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06
3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5-04
3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03
356
노을빛 하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01
35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4-30
3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28
3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26
3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25
35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24
3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23
3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22
3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4-18
3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17
3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16
3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5
34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4-14
3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4-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