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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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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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1,697회
작성일 17-09-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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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 테울
무릇,
붉은 시절의 문장들
사무치도록 진다
相의 향을 감추고 思의 독을 품은
꽃무릇 당신은 한때
화려한 유혹
진 자리로 다시 푸른 글씨들
아름드리 새기겠지
초록 초록
줄기차겠지
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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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 보름달
* ^o^ * 처럼~
''*.,.*'' /)/)
행복한 명절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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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보름달 속에 도희님의 미소가...
행복하게 웃고 계시네요
저도 따라 방긋 웃고 갑니다
명절 잘 쇠시고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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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사화의 절개처럼,
잎이 진 다음에 시인님의 깊은 시상이
떠오르는 고매한 꽃이 필 것 같습니다.
수많은 노력을 하셨기에 충분하시리라 믿습니다.
추설 즐겁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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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꽃이야 늘 피고 지는 것
피울 때 향긋하면 더욱 좋겠지만
향기 없는 꽃 질 때
살짝 서운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泉水님의 댓글
泉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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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사화. 한 편의 좋은 시를 다시 한번 가슴에 꼭 안고 갑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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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상사화에 너무 얽메이지 마시고
지고나면 다시 돋을
푸른 잎만 생각하소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