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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꽃과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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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5-04-15 02:30

본문

상처로 상처로 인해

변해간다

화사하고 아름다웠던 꽃들은 점점생기를 잃어가

꽃잎은 가시가되어가고 있었다

슬픔속에서 눈물흘리는 천제의 마음이

지상의 생물에 닿아

꽃들은 슬픔을 머금으며 오늘도 꿋꿋이 버텨 살아간다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것 같다

상처는 누군가를 부수어버리게 만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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