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또 하나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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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또 하나의 바다
정민기
제15회 고흥 우주항공 축제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우주만큼 광활하고
기와집 한 채만큼
제법 으리으리하게 개최되고 있다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한
5월로 들어서 우주는 또 하나의 바다
구름을 꽃처럼 피우는 하늘
저 너머의 우주가
우주과학관 앞에 드넓게 펼쳐져
우리는 행성처럼 하나로
세상의 궤도를 돌며 살아간다
시간은 막힘없이 흐르고 또 흐르고
우주의 어둠이 뒤척거리는 밤
때론, 이것이 인생이라고 느낀다
올해의 봄이 떠나감에
여름이 코앞에서 얼쩡거리니
지구는 또 아가미를 여닫으면서
귀향하려는 우주인을 내놓는 것이다
별들이 윤슬처럼 반짝거리고
그대 눈빛도 지난날을 회상한다
정민기
제15회 고흥 우주항공 축제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우주만큼 광활하고
기와집 한 채만큼
제법 으리으리하게 개최되고 있다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한
5월로 들어서 우주는 또 하나의 바다
구름을 꽃처럼 피우는 하늘
저 너머의 우주가
우주과학관 앞에 드넓게 펼쳐져
우리는 행성처럼 하나로
세상의 궤도를 돌며 살아간다
시간은 막힘없이 흐르고 또 흐르고
우주의 어둠이 뒤척거리는 밤
때론, 이것이 인생이라고 느낀다
올해의 봄이 떠나감에
여름이 코앞에서 얼쩡거리니
지구는 또 아가미를 여닫으면서
귀향하려는 우주인을 내놓는 것이다
별들이 윤슬처럼 반짝거리고
그대 눈빛도 지난날을 회상한다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우주 너머의 그 시간으로 가서
잠시 머물다 돌아 오고 싶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