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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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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18-05-29 15:25

본문

 


차가운 상처

                                                                                      신광진


이제 홀로서기 해서
밝게 미소 지을 수 있는데
자꾸만 찾아와 흔들어


아팠던 날들이 눈가에 살아

눈물로 울부짖는 전화벨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아

 

마음대로 끊지 못한 인연
사랑보다 더 깊이 배어있는
자신 보다 아껴주던 마음


앞에 서면 한없이 약해져

함께할 때도 초라했던 현실

차갑게 돌아서는 표정만 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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