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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 하얀 노을 카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6-19 17:36

본문

나로도 하얀 노을 카페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와다리길,
 봉래면과 동일면 사이
 두 섬을 이어주는 나로2대교가 엎드린
 다리 입구에는
 펜션과 호텔 그리고 카페가 삼합처럼 어울리는
 하얀 노을이 한껏 눈부시게 자리 잡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은은한 향기에 빠져들다가
 카페 사장님 마음처럼 투명한 창가에 서서
 오른쪽을 보면 사양도가
 왼쪽을 보면 나로2대교가 보이니
 바라보는 눈길에 따라 액자가 달라진다

 푸른 양탄자 드넓게 깔아 놓고
 윤슬이 반짝반짝 뛰어다니고 있다

댓글목록

화투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낚시로 좋아하는데
배타고 다리밑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갈 때마다 세롭습니다
언제 한 번 카페에 가보고 싶네요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을 닮은
나 氏 성의 그분이
참으로 매력적인가 봅니다

붉다 못해 하얗게 달아오른 시인님의 낯빛이 아름답습니다.

언젠가 저도 그분을 찾아뵙고 싶네요.
만나 주실까요? ㅎ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일도>를 감상한 느낌으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비약이 과했나 보네요.
나로도를 나 씨 성의 사람으로 표현해 본 것이오니 오해 없으시길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쪽을 바라봐도
꿈의 향기나는  그곳 에서
커피 한 잔으로도
이 세상 내 것 삼으시겠네요.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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