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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지 13)숲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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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01회 작성일 18-03-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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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사람들



아무르박




마주리 섬의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섰다
숲은 점점 사라져가고 물이 말랐다
농사를 짓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갔다
유엔에서는 마주리 섬이 사막화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되리라 했다
이곳에서 태어난 파옝은 매일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37년 동안 170만 평에 울창한 숲을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사람들에게 그는 말했다


인간은 지구상의 한 동물일 뿐이다
그들과 다른 것은 옷을 입고 있는 것뿐이다


한 그루의 나무는 숲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한 그루의 나무는
숲을 마르지 않게 하는 샘물이다
이는 한 그루의 나무가 가지는 힘이 아니다
서로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새와 모기의 역습


아무르박


모택동은 어느 날 농촌 마을에서
벼 이삭을 쪼아먹는 참새 떼를 보았다
그는 곡식이 줄어들 거라 생각했다
그는 참새를 박멸하라는 훈령을 내렸다
300만의 베이징 시민들은 독이 든 과자를 풀었다
꽹과리와 북을 동원했다
땅을 밟지 못한 참새들은 첫날 8만
사흘 만에 40만 마리가 죽었다
전국으로 확산한 운동으로 2억 마리의 참새가 죽었다
그해 가을은 최악의 흉년이 왔다
1958년부터 3년 동안 4천만 명이 기근으로
목숨을 잃었다
참새는 해충을 잡아먹고 번식을 막는
유익한 조류였다
그는 소련에서 20만 마리의 참새를 공수했다
하지만 때늦은 후회였다
모택동은 이 운동의 실패로 주석을 사임했다

오염된 폐수와 하수의 방류로
오염된 하천에는 잠자리 때가 사라졌다
모기의 유충과 모기를 잡아먹는 잠자리
모기떼의 기습으로 잠 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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