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 닥쳐, 또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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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97회 작성일 20-02-09 12:06본문
닥쳐, 닥쳐, 또 닥쳐!
사문沙門/ 탄무誕无
믿지 못할 요놈의 사람
암만 잘해주어도 갈 사람 가고,
암만 못 해주어도 있을 사람 있는다
닥쳐,
그러니까 니 꺼만 해
닥쳐,
괄시받지 않으려면,
으르렁, 으르렁,
종이호랑이 제 혼자 으르렁
*
닥쳐/
먼저 사용된 닥쳐와 뒤에 사용된 닥쳐는 뜻이 다르지요.
닥처 앞에 어떠한 주어(경계, 장애, 걸림 등)나,
무엇, 장소를 나타내는 곳(것)을 넣어도 됩니다.
생략된(한) 것이 아니라 주어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어가 될 수 있음으로 그렇지요.
'있는다'는 있다가 맞춤법의 바른 표기이나
강조하고 싶은 언어에 강한 힘이 실리며,
실제 현지에서 사용되는 언어적 표기 방법입니다.
먼저 온 옛사람들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언어를 참 잘 사용한단(부린단) 말이지요.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 속지 마십시오.'
'제가 사용한 언어의 견처(見處)와 낙처(落處)를 살피십시오.'
중생이란 이번 생이 전부이며,
자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댓글목록
rene001님의 댓글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닥치고
말씀에 잠잠히 머물다 갑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을 아시고 짧게 쳐준 도반 형님의 댓글,
음양상박(陰陽相搏)이십니다.
음과 양이 부딪혔으니 붓다도 신명나겠지요.
염화미소 띄우며,
도반 형님과 소통은 이심전심법(염화미소법)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커다란 힘 되어 주셔 감사합니다.
땡큐! 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