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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나날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5-30 17:54

본문

유월의 나날은


 정민기



 호국 보훈의 달이 떠오르는
 유월의 나날은
 언제 어디서나 바람 앞의 풀잎처럼
 고개를 숙이며 묵념한다
 물을 좋아하는 수국은
 장마철이 다가오는 여름철에 피어나고
 비밀 정원이 있는 섬 속의 섬에서
 별을 보며 하룻밤을 지새우고 싶기도 한데
 아직도 내 앞의 그대는
 잎이 지는 한 그루의 나무로 서 있다
 파도에 젖은 해변을 걸을 때면
 갈매기가 날아다니면서
 녹슨 소리로 뭐라고 지껄여 주기도 했다
 꽃이 지는 저녁에도 호국 영령은 지지 않는다
 바람이 흘러와서 어디론가 흘러갈 때
 나 또한 흘러가고 싶었다
 누구도 다녀가지 않는 외딴섬인 듯
 마음은 파도를 부른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국이란  계절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앞서 간 그 청춘의 눈부심이
수국처럼 피어나 우리 곁에서
새 날을 안겨줍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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