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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던 그 길에
노란 씀바귀꽃
별처럼 솟아 신록가운데
눈이 부시게 한들 거린다
바람이 "후" 하고
불어 주면 여린 꽃대를
나폴나폴 나비처럼
흔드는 찬란하고
눈이 부신 5월이구나
봄이 오던 그 길에
노란 씀바귀꽃
별처럼 솟아 신록가운데
눈이 부시게 한들 거린다
바람이 "후" 하고
불어 주면 여린 꽃대를
나폴나폴 나비처럼
흔드는 찬란하고
눈이 부신 5월이구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아늑한 현란함이 계절의 신격과 조우했습니다
창대한 아름다움의 경지가 열리며 가늠되는 검음의 순리로 들어서 자연의 공포와 사물 그리고 물질과 접속되며 我로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영적인 세계로만 있던 크지 못해 단절을 수용했던 생명 터울에 한아름 성령의 움틈에 다가서 창대함에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백지회생님의 댓글

산책은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요
tang님의 댓글

자연 속에서 자신이 가늠된다는 것, 생명 활로에 든다는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