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심해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2-17 23:33

본문


직장 잃고 친구와

낚시질로 세월 낚던 남편

오랜만에 눈 먼 광어

한 마리 던져놓고 나간다.

다라에 물을 가득 채우고

산 것을 잡을 일이 걱정인지

식칼 들고 다라 속을

들여다보던 부인

-

카메라렌즈 같은

광어의 눈동자 속으로

바다 숲이 펼쳐지고

흔들리는 수초사이를

떼 지어 달리는 고기떼,

한 마리 광어가

그물에 걸려든 새처럼

낚싯줄에 걸려 버둥거린다.

-

다라 안에서

파도가 솟구쳐 올랐다가

가라앉는다.

깨어지는 활자처럼

부서져 내리는

심해의 꿈

댓글목록

Total 340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23
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30
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07
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10
56
삶이 지칠때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7-11
55
엄마의 얼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16
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7-18
5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7-22
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7-27
51
뒤틀린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31
50
반려 견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3
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8-07
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8-11
47
풍자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8-13
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16
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8-20
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22
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8-27
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01
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9-05
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9-09
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7
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22
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9-25
36
입술의 열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0-01
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0-06
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0-11
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18
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23
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0-27
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0-31
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05
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1-10
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1-15
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20
25
가정과 행복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1-24
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1-29
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05
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2-13
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2-31
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1-12
19
황홀한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1-16
18
지혜로운 삶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1-21
17
위장 결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02
16
말세의 징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2-04
15
헛된 신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09
열람중
심해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2-17
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24
12
꽃샘추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6
11
봄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3-17
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3-22
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30
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10
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15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21
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6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01
3
봄의 향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4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