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염매(厭魅)처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신들린 염매(厭魅)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2-14 09:53

본문

신들린 염매(厭魅)처럼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삶!

잘 먹고 즐겁게 누리며 살자고

그리스 뮤즈 신이여!

타고난 끼 많은 유전자는 오매불망

힘들어도 돌연변이로 세상을 노래하리라고,


그러나 오랜 세기 전 이 땅에

새들의 노래 꽃과 나비들 넘치는 사랑

결실의 계절 곡식들이 풍요를 대변하는

천만년 터를 일군 조상에 지혜를 터득하라


어려운 사회 관문을 돌파했다는 자부심,

쥐꼬리만 한 월급봉투는

요리조리 돌려쓰는 데 맛 들임 삶!

매달 같이 당나귀 귀 빼고,

<뭣> 빼고 나면 커다란 귀만 남는 쓸쓸함


월급날 속 상한다고 가족과 외식한 끼

명절이라 모처럼 어려운 여행길!

잠시 외출에 들떠 있던 행복한 생각도

현관에 들어서자 펄럭대는 이것?

미친개 혓바닥처럼 무서운 독촉장 쪽지들


아직도 은행 창구에는

신들린 염매(厭魅)처럼 너도나도 줄을 서

<후> 후안무치

<불> 불세출 카드

<카> 카리스마를 꿈꾸며

<드> 드림을 깨부수는 신들린 사람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은 월급으로 힘들었던 지난 삶을 돌아 봤습니다
누구나 쓰고 싶지 않겠지만,

생활에 주인공처럼 따라다니던 어려움을
푸념처럼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른  눈에  띄는  궁기에(?)
뭔 여유를 갖으시려는지  < 뭣 > 을 굳이 빼 놓으셨나요 //  옹색한 당나귀 한테서 ㅎㅎ

봉투 받아 든  모두 
그 얄팍함에  아연했던  월급날***^^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저의 작은 심장으로는 그대로
표현하기는 좀 그러했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반갑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용할 때는 편리해서 좋은데
원금과 이지를 갚을 때는 피골이 상접되는,
지난 월급 생활에 애환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지금도 후불카드에 몸살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듯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있을 때 IMF로 학원이
거의 사장 되어 갈 때 저도 심각한
경영란에 허덕이 골드카드 5장으로
여기서 빼서 저기로 막고....

아주 뒤골이 뻣뻣할 정도로 힘들어
결국 집어 치우고 은행 빚 정리하고
잠시 영주권만 받고서 한국에 간다고
계획했는데 일 년 후 영주권이 나와서
그대로 미국에서 살면서 공부끝내고서
직장다니며 고생 안하고 쭉 무탈했네요

지금 생각하니 경험 많이 쌓아 여한
없고 그 경험으로 이곳에서 편했는데
미국 오기전 삼 년 많이 힘든 시기였고
몸이 10개라도 모자랐던 기억입니다

이것저도 너무 많은 일 했었으니까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을 빌릴낼 때의 성취감,
기일 내 갚아야 하는 애로점,
상충된 카드의 중독증과 후유증은 심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불카드가 골치아프더라고요
한국은 이자가 너무 센것같아요...
 
저도 2500만원 빌렸던 기억!
2년 동안 갚았던 기억 납니다.

Total 393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3
갈라진 틈새 댓글+ 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6-24
112
엇갈린 인연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26
111
김장 배추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19
1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06
10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1-27
10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17
107
텅 빈 벤치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6
10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2
105
기념적 사진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2-10
1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28
103
도시의 벌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22
1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12
10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14
1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22
99
흐르는 강물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8-30
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1-13
97
성난 폭풍 설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5
9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2-25
95
명함 바꾸기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3-16
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4-05
93
엿듣는다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04
92
산촌의 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01
91
파도타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6-25
9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31
8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0
88
파도의 유혹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07
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29
86
내공의 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8
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1-23
8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2
83
춘래 불사춘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23
82
미끼와 바람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4-13
81
토성에 가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5-16
8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14
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1-17
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2-26
7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3-17
76
야수의 허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4-06
7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5-10
74
黃桃의 진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02
73
푸른 장마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26
7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9-01
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0-21
7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8
69
불꽃 팬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1-30
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9
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1-24
6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2-13
6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04
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6
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4
62
꽃의 장례식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17
6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24
60
달맞이꽃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16
5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25
58
개펄 안 세상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1-21
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2-27
5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3-19
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11
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11
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6-03
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9
51
새로운 시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3
50
단풍의 속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3
49
양과 싸움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09
4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02
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20
46
土星의 미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09
45
1월의 꽃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25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