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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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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5-01 09:10

본문


하늘가

낮과 밤의 경계선이 찬란하다

-

응달진 곳에도 빛은 스며들어

생명이 약동하고

그늘진 곳에도 사랑의 손길은

상처를 어루만진다.

-

수고하고 무거운 삶에

차별 없이 내리는 어둠의 안식

-

빛은,

세상에 굴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사랑하는 것

*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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