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날 > 창작시의 향기

멋진 날 -박영란

우중충 답답한 하늘

해가 쨍쨍 뜨고 상큼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행복한 웃음을 모을 수 있는

부족한 점을 바꾸는 좋은 실천

점점 밝고 활기찬 행동

멋진 일을 하는 자부심

하고 싶다고 다할 수 없고

선택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미래

짧은 만남 한없는 아쉬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칭찬

산들바람처럼 가슴으로 느끼고

저절로 향기로운 기쁨이 쌓이는

더워도 햇살 화창한 날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