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은 또 다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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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0회 작성일 18-02-26 10:01본문
석별은 또 다른 약속
우주에 모든 기를 끌어모아
평화의 상징 성화를 드높이 밝히고
우리의 혼백도 염원을 담아
세계에 가슴을 타오르게 했던
첩첩한 상전벽해가 무색하리만큼
산과 들을 메꾸어 일구어진 광장
그 속에 세계 건아들 승부를 겨룬
몸과 마음이 하나로 된 위대한 제 전
날마다 마음들이 평화의 꽃송이
하얀 설원을 예쁘게 수놓았다가
이제는 석별에 아쉬운 정
별나라 풍경처럼 파노라마 치고 있다
마음도 하나, 세계도 하나
이별에 피날레는 더 큰 미래로
다져지는 마음속에 굳건한 포옹
평화로 가는 길은 모두에 꿈이라고
화려한 불꽃이 수놓던 평창!
명멸하는 불빛 속에 뜨거운 함성은
4년 뒤에 더 뜨겁게 만나자는 약속
성화 불은 꺼져도 영원히 타오르고 있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짜릿한 감정, 머리끝이 섰드랬지요.
우렁찬 함성뒤에는 섦음도 많았더군요.
일등도 꼴등도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무사히 끝나서 다행 입니다
이제 수고하신 분들 많은 위로와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내야 겠습니다
바쁘신데 귀한 발걸음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평양올림픽이라고 폄하하거나 말거나
평창올림픽은 성대히 그 막을 내렸습니다.
차마 발걸음 떨어지지 않는 북의 동포들도 돌아가고,
그러나 이별은 언젠가 만나자는 또 다른 약속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게 나라네 운도 따랐는지 잘 끝났습니다
모두가 염원하던 마음 세계속에 꽃으로 피었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훈훈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