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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19-05-22 23:45

본문

-박영란

 

파란하늘 어둑한 구름

마냥 서툰 꿈을 다지는

왠지 마음이 설레는 너울

흙과 돌 나무 자연의 애착

 

창밖 서성이는 빗방울

눈과 가슴으로 일렁이는

듬성듬성 초목 푸른 향기

푸름으로 일어서는 빗줄기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촉촉하게 산과 들 푸르게

상처를 치유하듯 새로운 풍경

어둠이 내리자 흔들리는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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