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섬의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6회 작성일 19-04-20 18:51

본문

섬의 / 백록

 

어느 시인이 그랬다

섬 안에 시가 만 평이라

부럽다는 듯

 

내 처자는 그랬다

도대체 그 속에서 뭐가 나오냐고

돈 한 푼 나오냐고

쌀 한 톨 나오냐고

 

이래 저래 과장된 만평이거나 철저히 무시된 소리거나  

사실 시 한 평도 제대로 가꾸지 못하는 처지의 난

갈수록 가시자왈 내지는 빌레왓 신세다

그마저 빌어먹을

 

반 고랑 혹은 반의 반 이랑이나마 제발

시푸른 시로 키웠으면 좋겠지만

고구마 줄기처럼 싹이라도 틔울

그 뿌리로나마 한 끼니가 될 

 

이 섬에서 쌀 한 섬이 열 말이라는 건

보리 열 마지기의 시대적 착오일 뿐

단 시 한 줌이면 어떠랴

지슬 한 덩이라도 건질 수 있다면

시 몇 줄이면 충분하다 싶은데

더구나 메마른 이 섬의

양분이 된다면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섭리보다  앞서는
자양을  시마을  곳곳에  푸르다 못해  붉게,  붉다 못해  질펀하게
넉넉한 농사로  뿌리 내리지 않으셨던가요 ㅎㅎ,  백록시인님^^
석촌

Total 693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3
영주 제1경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23
4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6-22
411
늘그막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6-21
410
콩국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6-20
409
비루의 기억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6-19
408
시대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18
407
잃어버린 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6-17
406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16
4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6-15
4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6-14
403
부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6-13
402
섬의 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12
4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6-11
4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6-10
399
삶의 방정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6-09
398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6-08
397
월대천 편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6-07
3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6-06
39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05
394
현충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04
393
밤의 독백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6-03
3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02
3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6-01
390
산딸기 추억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5-31
38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30
388
초로의 향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29
387
내창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5-28
3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5-27
3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6
384
외도의 탱고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25
3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24
382
프레임 전쟁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5-23
381
나의 미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5-22
380
소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5-21
3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5-20
378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19
377
섬의 날개들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18
37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5-17
3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5-16
3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5-15
3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5-14
372
보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3
371
삶은 풀이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12
370
Sorry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11
369
시오름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5-10
368
코리아 코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5-09
367
명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08
3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5-07
3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5-06
3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5-05
3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5-04
3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5-03
361
광중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02
3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01
359
나의 트롯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4-30
358
관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4-29
357
아리랑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4-28
3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4-27
355
회춘의 비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4-26
3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4-25
353
철없는 색깔론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4-23
35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4-22
3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4-21
열람중
섬의 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4-20
3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4-19
3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4-18
3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4-17
3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4-16
345
고사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4-15
3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4-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