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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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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78회 작성일 24-04-03 11:25

본문

1

너와 눈을 맞추는 순간 아픔이 왔다

꿈이 끊어진 물의 주인, 울먹이는 너의 눈시울을 보았다

저수지의 기억이 통째로 박제된 틀 속에

더 이상 별도 달도 뜨지 않았다

하나의 목숨이 한순간 활시위 같은 시간에 낚여 허공에 걸렸을 때

너의 고유한 과거는 있는 그대로 철해져야 했다

물속의 흔적을 지우고 너의 지문을 찍어서

묶어두고 싶은 욕망은 어쩌면 한시대의 풍경을 핥는

뱀의 혀를 닮았는지 모른다

물안개 깎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너는 중력 잃은 누군가에 의해

너의 운명이 포장되는 전 과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검은 바람이 호명한 너의 울음이 들어있었다

 

2

새로운 데스 마스크라고 불러도 좋다

나의 궁전은 물속의 사막, 짜릿한 손맛에 중독된 사람들은

십리 밖에서도 비린내를 맡고 찾아온다

그들의 시계에는 밤과 낮이 없다

헤아릴 수없이 많은 유혹의 못을 물속 내 궁전에 박아 놓아

이따금 무너지는 내 동료의 몸부림을 보았다

그들과 나 사이에는

사선에 올라 방아쇠를 당기고 탄착점을 확인하는 순간처럼 긴장이 팽팽하다

그들의 집요한 유혹과 나와의 균형이 파괴될 때 허공으로 들어 올려 진 나는

내가 나였던 것을 잊고 허공과 마지막 포옹을 했다

그들이 나의 어떤 표정을 박제 할지 그건 내 알 바가 아니다

 

단지 물속은 늘 태풍이라는 것이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해하는 힘을 만드는 작업에 소홀해 관념적으로 커지는 양태에서 관념의 먹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커지기만 해가는 관념의 영역을 용해하여 수용하여 자기의 벽을 넘어서는 수순이 큰 힘과 큰 맥락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사물의 관점이 자기를 넘어서는데 장애가 되지 않게 확대되어야 합니다

백지회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궁시민이
관염에 상응 하여
물고기들의 유연한
지느러미의 흔들림을
입체적으로 찍어서
플레이 하셨나요
물고기라면 지느러미쯤은
알아서 흔들줄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물고기가 아니라
고래는 포유 동물이니
간혹 물 밖으로 나와야
숨을 쉴 수 있을 겁니다
바다에 산다고 모두
물고기는 아니라는
뜻도 있겠군요
바다ㆍㆍ
바다는 어쩌자고
그렇게 깊고 넓은지
언제나 미로 처럼
넓고 깊은지
한마리 상어가 되어야
최상위 포식자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래서
유감 이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

수퍼스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지회생 시인님 마음을 얹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전 지인 사무실에 걸린 어탁을 보고 그때의 감정을 시로 이어 보았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마주친 어탁을 볼 때마다 인간의 잔인성과 탐욕을 보는 듯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대분분 낚시꾼들이 포획한 고기를
전승기념물이나 되는 것처럼 어탁으로 찍어 자랑삼아 걸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곱게 볼 수가 없었지요. 멸종된 동물이나 희귀종의 박제와는 다르게 보입니다.
수퍼스톰 시인님의 이 시에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 읽혀집니다.
깊은 사유의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수퍼스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산 시인님 말씀이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지인의 사무실에 걸린 어탁을 보았는데
저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Part 1은 저의 입장에서
Part 2는 늘 위험 상황에 직면하는 물고기의 입장에서 써보았습니다.
부족한 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안산 시인님.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탁을 보면
오히려 살아 있는 물고기 보다 가끔,
더 생동감 있게 팔팔 살아 있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끔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보면 부끄럽지만
저는 영양탕(개탕)도 먹습니다.

여러분의 시각에선
전 인간이 아닙니다.

뭐 기분 나쁘시면 신고하셔도 저는 할 말 없습니다.

근데요,

제가 시에 대해 아는 바 없지만
제게 한 마디 드리자면요,

시는 시일 뿐입니다.


시는 그저 시일뿐입니다.
의미를 두지 마세요!

한 편의 시가
윤리교과서가 되길 바라신다면

그건요,
내가 아닌
당신이 제 정신이 아닌겁니다.

아,
누가 제게 묻지도 않겠지만

외람되지만
누가 제게
시를 한마디로 정의하라고 물어신다면

시는 좆같은 세상이라고,

한 마디!
딱 잘라 말해 주고 싶습니다.

시는
당신과
나의 마음일뿐,
그 마음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요.

좆 같은 것입니다.

만약 다른 것을 생각하셨다면
시와
절교하세요.

더 늦기전에,

수퍼스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꽁트 시인님 댓글이 상당히 공격적이고 거친 표현을 쓰셨는데
제가 시인님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면서 생각했던 분의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시는 시일뿐입니다.
무엇때문에 시인님 감정이 이토록 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감정 가라앉으면 시인님께서 쓰신 이 글을 읽어 보십시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 콩트 시인님의 심기를 이토록 어지럽혔을까요.
평소 제가 느꼈던 콩트 시인님에 대한 인상과는 전혀 다른 댓글에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물론, 시는 시일뿐입니다. 어느 시인은 그의 시론에서 시는 Fiction이라고 했습니다.
시는 소설처럼 허구의 문학이기 때문에 그 표현이 어떠하든 그 시에 대하여 냉정하게 평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시를 배우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시가 완전한 픽션이라면 그 시에 내재된 진실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콩트 시인님 표현처럼 시가 윤리교과서일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비록 픽션이라고 해도 사람의 감정이나 기본 정서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평소 콩트 시인님의 시를 애독하며 공부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오늘 시인님이 쓰신
댓글을 보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시를 윤리교과서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라든가  더 늦기전에
시와 절교하라는 말씀은 극언에 가까운 조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네요. 위에 올린 제 댓글 때문에 불편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의 마음이 같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진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들여 한 자 한 자 혼으로 뽑아 올리는
이 내공은 단숨에 이루기엔 너무 어렵지요
오랜 낮과 밤의 수고로움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한 문장의 끝도 온통 고통의 흔적 뿐이죠.
여기 감동의 항아리 하나 옮겨 놓았습니다. 
우리 마음 밀어 넣으면 금시 곰삭아 내리는 이 감동
어디에서 맛볼 수 있을까요.
도공의 참 멋을 어탁에 모두 쏟아부었으니
한국화가의 최고봉이라는 김환기 백자 항아리 그림과 같이
이 작품을 빚어냈습니다.
어떤 말도 더 보탤 말이 없습니다.

수퍼스톰 시인님!

수퍼스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시인님 너무 과분한 말씀을 주셔서 제가 부끄럽습니다.

작년 12월 부터 시마을 창작방 문우님들께서 주셨던 모든 글에 답글을 달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고
고민도 했습니다. 시를 쓰시는 분들마다 모두 특색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스타일에 맞춰 댓글을 달아 드렸는데 지금 와서 보니 제가 주제넘게 나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부로 시인님들께 글을 달아드리는 일을 멈추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시마을을 떠나는 건 아니고 저의 시를 올리는 날
그날 글을 올리신 시인님들께 선별적으로 댓글을 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안보이더라도 넘치는 시심 통제하지 마시고 계속 좋은 글 올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 시인님

그동안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댓글이 많은 배움도 주셨고
용기와 희망도 주셨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수퍼스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 읽으면서 댓글을 달아드리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좋은 시 많이 빚으시고 늘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들향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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