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돌아와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제에 돌아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7회 작성일 24-03-16 02:40

본문

어제에 돌아와서


스쳐간 

많은 

시간들


내게는 아픔이었네.


바라던 것 없이 

그 어느 바람 세인 길 끝

나는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는 중이었지. 

얼굴에 슬픈 

시가 쓰여진 여자를.

그리고 빈 의자.   

담벼락 아래 스산히 흩날리던

미세하게 흔들리던 

네 그림자가 놓여 있던 자리.

내 마음 무너져

혼자 얼굴 가린

나는 네게 먼 바다로 가라고 했지. 

먼 바다로 가서 섬이 되라고 했지.

폐선이 되라고 했지. 

어제 나는 널 찾아 

세상에서 가장 높고 외로운 

역에 갔었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에서 슬픈 시를 읽을 수 있었던 여자의 그림자가 있던 자리,  어제의 샘물을 찾아 온 그리움의 시향을
한 대접 얻어마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오랜만입니다. 좋은 시로 다시 만나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올리시는 글 열심히 읽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코렐리 시인님~

Total 37,802건 5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52
봄나물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3-18
33951
민들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3-18
33950
이 밤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3-18
3394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3-18
33948
생로병사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3-18
33947
봄에 들다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3-18
33946
목련(木蓮)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3-18
33945
치매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3-17
33944
의사 선생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17
3394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3-17
3394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17
3394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3-17
33940
벙어리 편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3-17
33939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3-17
339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3-17
33937
팥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17
33936
새봄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7
33935
목련 예찬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7
33934
카이아 댓글+ 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3-17
33933
봄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3-17
33932
꽃잎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3-17
3393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3-17
33930
낙타무릎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3-16
3392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3-16
33928
유치원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3-16
339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3-16
33926
벚꽃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3-16
33925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3-16
33924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3-16
3392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3-16
339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3-16
339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16
3392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3-16
3391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3-16
열람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3-16
3391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3-16
33916
캐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3-15
33915
목련, 피다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5
33914
위선의 기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3-15
3391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5
3391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15
33911
빈방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3-15
339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3-15
33909
돼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3-15
33908
그래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3-15
3390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15
33906
벚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3-15
3390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14
3390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3-14
33903
봄길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3-14
33902
체력 단련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3-14
3390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3-14
33900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3-14
338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3-14
3389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3-14
33897
주황빛 구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14
33896
당신임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14
33895
星空風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3-14
3389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3-14
33893
주정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3-13
3389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13
33891
진달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3-13
33890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3
33889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3-13
338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3-13
33887
춘 삼월 전령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3-13
33886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3-13
33885
여전히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3-13
33884
봄그늘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3-13
33883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