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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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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8회 작성일 24-03-01 05:11

본문

홀로 인 세월
얼마나 긴 날을
그리움으로 살며,
기다림이라는
이 질긴 사연을
어떻게
그대에게 보내리오.
그대 보고픔에
나 아직도
변하지 않는 그때로
단 한시도
잊어본 적 없으니
하나만
그저  그대라는 이름
그 이름 하나만
줄기차게 외우고 있으니
더 이상은
홀로이지 않게
드디어 그대 발걸음
나에게로 접어들길
숨막히게 기다린다
전하고 싶어 집니다.
 .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이 전달되어 더 이상 잠 못 이루는 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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