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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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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6회 작성일 21-04-21 12:44

본문

곡우穀雨 / 백록

 

 


이맘때쯤이면

흑산도 근처에서 겨우살이로 지내던 조기가 격렬비열도로 올라간다는데

격렬하고 비열한 곡우사리가 시작된다는 걸까

 

하늘이 울고 땅이 불고 바다가 출렁이면

여기도 머잖아 뜨거워지겠는데

일찍이 조기 떠난 추자도엔

울고불고 난리겠지만

빗줄기 추적이는 가파도엔

청보리 익어가겠지

마파람에 휩싸인 마라도엔

파도가 춤을 추겠지

 

비열했던 이 사월이 가고 격렬한 오월이 오면

한라산자락에도 찔레꽃 흐드러지겠지

알싸한 향기로 나를 유혹하며

한동안 꽉 막힌 콧구멍

콕콕 찌르겠지

시원始原스레

 

 

 

댓글목록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렬비열도 갯바위에서 감시 낚을 때가 좋았는뎅~~ㅋ
갠적으로 곡우하면 생각나는기 녹차인뎅~
그래도 구수한 보리차 한 잔... 참 좋지요.
특히 헌 책방에서 책서리 할때가 참 구수하게 떠 오릅니다. ㅋ
로또는 저만치 가고 조또 같은 세상이지만
형님의 시, 올려주신 덕분으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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