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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02-22 00:23

본문

하늘들은 우산을 타고 내려와요 흐느끼는 하루는 블라디보스토크 바람으로 당신을 기다려요 당신은 아마 그리움 외로움이 휘몰아치며 꽃이 되는 바다 한 송이 들고 허전함과 함께 나타나겠지요 하늘에 새겨진 물고기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깊어지고 하늘과 바다 사이를 열면 쏟아지는 별들은 꿈에서 헤엄치고 있어요 그림을 잃어버린 화가는 하늘의 색채는 바람에 있는 것일까요 바다 깊은 곳 타로 속 재키 스탤론의 변신은 미래를 복제하여 다시 태어나고 있는 모습일지도요 아래가 위를 돌릴 때는 하늘이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해요 손바닥으로 틈을 슬퍼하고 한 마리 잠을 어루만져요 오롯이 당신이 되기 위해 휴식하며 익숙한 감촉 마음 옅어지지 않도록 깊은 하루는 고요해져요 어디서든 새가 되는 당신을 부르면 여러 울음들이 우는 뜻은 같은 눈물이 아파하기 때문이고 풀이되지 않는 아픔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비밀이 당신을 기다리기 때문이에요 하늘들은 손등에 속삭여요 다른 하루들은 깊은 곳에서 언젠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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