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자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12회 작성일 19-03-12 09:22

본문

자왈子曰 / 백록


 

 

‘巍巍乎! 舜禹之有天下也而不與焉!’*

(외외호! 순우지유천하야이불여언!)

 

설마, 이 숭고한 말씀을 알고나 떠벌렸을까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언뜻, 검은 오월의 가시덤불 같은 왁왁헌 소리

골목강아지 늙어 뒈질 때가 되었는데도

으름장 인상으로 마구 짖고 있다

 

‘왈왈’

 

저, 개 같은 소리

백성들 원성이나 알고 저러는지

공자님 말씀을 알거나 말거나 무지막지한 제 뜻대로 따르라는 몽니인지  

짖거나 말거나 꾹 참으라는 악다구니인지

이건 아니잖아

빌어먹을


'이거 왜 이래?'​

 

저 잘난 위정자들이시여!

잘 새겨들으시라!

 


--------------------------------------------------------------------------

* 巍巍乎: 숭고하도다

舜禹之有天下也而不與焉: 순임금과 우임금이 천하를 획득하고도 그 천하를 다스리는 일에 관여하지 않음.

순임금은 요임금의 아들이 아니지만 그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고, 우임금도 순임금의 아들이 아니지만

순임금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 임금은 자신들이 직접 천하를 다스리지 않고 덕행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여 그들에게 정사를 맡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본  제복위용은 
빛 바랜  허무맹랑,  장총도 단검도 어디 두었는지,    몽니로 남은

거드름만  아직도  뻣뻣하더이다ㅎㅎ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뻣뻣하다는 건 어쩜 자신을 속이는 위장은 아닐까 싶은...
무리수로 정권을 탐한 것이 그 원인이겟지요
정석의 정치가 필요한 시절입니다
--- 어느 촌장의 말씀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잘난 위정자들이 알아 듣기나 할까요
초록이 동색인데 ,,, 지금도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있어 야지요
늘 호탕한 일갈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가 더불어인지 뭐가 자유인지 모르는 왁왁헌 시국입니다
행서 통일이 되면 좌나 우가 없어질까요?
외팔이 같은 족속들 심보로는
우리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맨날 극과 극을 추구하는
수상한 족속들입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한다해서
블랙코메디까지 보장받는게 아니지요
이제 곧
치매로 위장 할테니
또바로 봐 둬야 하겠습니다
요지경 속 입니다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폴란드 아우수비츠 수용소 내
한 곳에 '총살의 벽'이 있는데
놀라운 건
동과 동 사이에
방폭벽을 만들고
볼 수 있는 모든 창문에 송판으로 차단해놓았을 뿐인
그 번연한 장치의 공포~~

그 날의 햇살이 그 날의 햇살이었다 생각하니
오줌이 갑자기 마려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좌우에 대한 우스갯소리 하나 해보겠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을 전제로...
사람은 일단 오른둥이가 많지요
오른둥이는 우세...
그래서인지 왼둥이를 좌시한다랄까
간혹 왼둥이가 득세하기도 하지요
그래선지 몰라도
오른둥이는 거드름을 피우며 왼둥이를 깔보고
왼둥이는 오른둥이를 무너뜨리고자
호시탐탐하지요
ㅎㅎ

순전히 농입니다
현덕님께 말씀 놓다보니
어느새 파랑새님도
오셨네요

우리네 언어 자체가 그렇습니다
오른쪽을 옳은 편처럼 읽으니...
두루뭉술 읽어주소서
감사합니다

Total 692건 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2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11
341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0
340
My Way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4-09
339
무중 무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08
3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4-07
337
속솜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06
3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4-05
335
정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04
334
4월의 회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4-03
333
4. 3 그리고 詩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4-02
332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01
331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31
330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3-30
329
타조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3-29
3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3-28
32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3-27
3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26
325
주정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3-25
324
한라바람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4
323
별안간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23
322
바람의 천국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22
321
바람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21
320
봄의 아리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3-20
319
까칠한 궁합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3-19
318
독백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8
317
복종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3-17
316
습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15
315
봄의 갈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14
314
아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13
열람중
자왈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3-12
3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11
311
3월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10
310
춘희 댓글+ 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3-09
309
클론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08
308
마두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3-07
307
오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06
306
철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3-05
305
올레길에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3-04
304
술타령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3-03
303
꽃의 공식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02
30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1
301
말의 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2-28
3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2-27
299
낙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2-26
298
남북의 창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23
297
회색지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2-22
2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21
295
사바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2-20
2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19
293
6 & 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2-18
2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7
291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16
2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4
289
신에 대하여 댓글+ 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3
288
환절의 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12
2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2-11
2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2-10
285
폐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2-09
284
섬의 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08
2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2-07
2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06
281
떡국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05
2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04
279
용두암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03
2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2-02
277
바람의 언덕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2-01
276
아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1-31
275
달의 몰락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1-30
274
대왕의 정음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9
273
아비의 정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