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자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기만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02-15 16:58

본문

속일 수 없다고 믿는 것일수록

참으로 속이기 쉽다

그보다는 속일 수 없을 리가 없다


지금도 이 식당 변두리에는

먹이를 찍는 닭대가리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벽에 걸린 텔레비전을 보면서

총선 때만 서민 행보를 따라하는 정계 사람들을

속일 놈들을 좀 속여보라며 헐뜯고 있다

그들의 삼대 오대, 아니 어쩌면 칠대에 시조까지도

아니 대를 이어서도 언제가 됐든 욕하겠지


정작 자기네도, 벌금이고 과태료고 범칙금이고

걸렸다 싶으면 사정이든 호통이든 욕지거리든

그놈의 서민 어쩌고 하는 소리

서민 경제 좀 봐 달라고 하는 개소리를

진짜 서민들에게 일장 연설이나 하고 있으면서

차고도 없으면서 자가용은 몇 대나 있고

자가는 없으면서 전월세는 수없이 내놓았으면서


고작해야 위스키 브랜디 맛 좀 모르고

소주 맥주 많이 처먹는 것만 자랑이면서

서민은 오뉴월에 얼어죽을 개소리


고작 변명이랍시고 한다는 말이

고작, 서민이라니!

댓글목록

Total 37,803건 6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73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2-21
33672
북과 징소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21
3367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2-21
3367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2-21
33669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21
33668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2-21
3366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2-21
3366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2-21
3366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2-21
33664
중국인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21
33663
강구항 댓글+ 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20
3366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0
33661
겨울 지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2-20
33660
봄의 한 소식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20
33659
봄의 활기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2-20
336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2-20
33657
다시 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2-20
33656
녹두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2-20
33655
비는 늘 2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2-20
33654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2-20
3365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20
336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9
33651
구멍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19
336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2-19
3364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19
33648
봄비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19
33647
봄비가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2-19
336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2-19
33645
봄 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19
336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2-19
33643
겨울이 가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19
33642
무제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9
336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18
33640
님 생각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2-18
33639 손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2-18
33638
마파 두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2-18
3363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18
33636
심해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7
3363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2-17
33634
삶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7
33633
포구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2-17
33632
봄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2-17
3363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17
33630
산의 설법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2-17
33629
주금화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2-17
336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16
33627
겨울 나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2-16
3362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16
33625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2-16
336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2-16
열람중
기만자들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15
33622
복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15
33621
봄바람 불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15
3362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15
3361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15
3361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15
3361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2-15
33616
순댓국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2-14
3361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2-14
33614
이월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14
336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2-14
33612
이니시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14
33611
길마중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13
33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13
3360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13
33608
미로 속에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2-13
33607
산적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2-13
33606
인연의 늪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13
336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3
33604
향기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